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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측 "최승호 MBC 사장? 관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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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측 "최승호 MBC 사장? 관여 안 한다"

입력
2018.01.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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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MBC 제공
'PD수첩'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MBC 제공

'PD수첩' 측이 최승호 MBC 사장과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PD수첩' 기자간담회에서는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최승호 신임 사장에게 조언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승호 사장은 프로그램 내용에 관여할 수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한 PD는 "사장이 되기 전까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 이제는 서로 조심한다. 각자가 지켜야 하는 질서를 지키면서 말없이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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