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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6' 라미란, 현실적인 사이다 돌직구 '그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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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6' 라미란, 현실적인 사이다 돌직구 '그레잇'

입력
2018.0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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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막영애'에 출연 중이다. tvN
라미란이 '막영애'에 출연 중이다. tvN

'막영애16' 라미란이 통쾌한 사이다 돌직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 미란(라미란 분)은 영애(김현숙 분)에게 이벤트를 하려는 승준(이승준 분)을 향해 “드라마 재벌이 서민 다 망쳤다 스튜삣! 그런 이벤트는 통장에 몇억씩 쟁여 놓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예요! 회사차리랴, 결혼준비 땜에 허덕이면서 뭐하는 짓이예요”라며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 

또한 규한(이규한 분)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영애에게 “영애씨가 마더 테레사야? 김혜자야? 자꾸 뭔 봉사를 할려 그래? 생활비 한 푼 내는 것도 아니고. 그런 쓸데없는 봉사정신은 넣어도, 넣어도!”라며 영애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특히 이번주 방송에서는 철딱서니 없는 승준 때문에 힘들어하는 영애에게 “냅둬. 인간네비라잖아. 저 ‘인간 내비’둬”라거나, “영애씨 먹는 철분제 사장님 좀 드려. 우리 철딱서니 없는 이승준 ‘어른이’님 철 좀 드시게”라고 촌철살인 멘트를 대신 날려주며 답답해 하는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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