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와 채수빈이 달달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감정 변화를 보여준다.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측이 4일 공개한 사진 속 유승호와 채수빈은 오붓한 길거리 데이트와 애틋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포옹으로 극과 극 온도차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 분)는 서로에게 전할 수 없는 마음에 가슴 아파했다. 지아가 사람이라고는 꿈에도 알지 못한 채 로봇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민규와 인간 알러지를 가진 민규가 자신으로 인해 죽을 뻔 했다는 사실을 알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가 하면 손을 잡으며 영락없는 커플의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채수빈을 위해 자신의 외투를 벗어 입혀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유승호와 해맑게 미소 짓는 채수빈의 모습이 있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의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승호는 채수빈을 감싸안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으며 채수빈은 가만히 눈을 감고 눈물만 흘리고 있다. 슬픈 순간에도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로봇의 모습으로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달달함과 짠함을 오가는 이들이 또 어떤 로맨스를 담아낼지 이날 방송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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