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사업에 2234억 투입
57건 완료, 9건 정상 추진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군민과 약속한 민선 6기 공약 이행률이 9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함평군은 4일 지난해 말 기준 안 군수의 6대 분야 67개 공약사업을 점검한 결과 총 2,234억원을 투입해 57건을 완료했고 9건은 정상추진 중이며 1건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군은 함평ㆍ학교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 읍면소재지 및 권역별 종합정비, 함평우시장 시설현대화, 국도 24호선 시설개량, 해안일주도로 개설 등은 완료했다. 또 용천사권 관광개발사업, 함평읍 내교지구 정비사업, 함평읍 구기산마을 경관개선사업,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 사업 등은 추진 중이다.
부진한 사업 1건은 뱀장어 유통사업으로 민자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해 난황을 겪었다.
안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모두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평가에서 2016∼2017년 2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다. 군은 공약이행 점검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