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출신 고재근과 개그맨 남창희가 '골목식당'에 도전한다.
오는 5일 첫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한때 붐을 일으켰으나 지금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골목 상권에 백종원이 나서 장사 노하우를 공개하고 골목 살리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첫 골목으로 이대 앞 거리를 선정했다. 함께 골목을 살릴 연예인으로 꾸려진 첫 번째 백종원 사단은 이대 삼거리 꽃길 살리기에 나선다.
최근 고재근과 남창희는 본격적으로 가게 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백종원에게 장사 필살기는 물론 궁극의 레시피까지 받으며 식당 개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고재근은 "요즘 라디오만 하고 있다. 수입이 0원"이라고 밝혀 절실함을 드러냈다. 남창희 역시 "요리 관련 자격증에 6번 도전했으나 실패도 6번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고재근과 남창희는 그 누구보다 절실함과 열정이 크다. 두 사람의 성장 스토리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본격 촬영에 앞서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기습 만남을 가졌다. 고재근은 남창희와의 만남에 앞서 "누가 왔으면 좋겠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수줍게 "신민아"라고 답했다. 남창희 역시 상대가 여자일 거라는 기대에 부푼 채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서로의 등장에 어떤 리액션을 보였을지 첫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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