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닫기플랫폼 통한 지원으로
엔에프, 1400만달러 수출 계약
부산지역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도움닫기플랫폼’을 통해 산소발생장치 헬스케어 전문기업 ㈜엔에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 결과 지난해 총 1,400만달러의 해외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엔에프는 지난해 4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인도 Medical Fair 참여, 인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6월 부산에서 개최한 ‘KORECA 2017 수출상담회’에 인도 바이어를 초청, 76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Hospital Expo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참가해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2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34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총 1400만달러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었다.
엔에프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자체 기술력에다 부산테크노파크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집중 컨설팅이 주효했기 때문.
지난해 사업을 통해 엔에프는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기업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맞춤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질 수 있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에 대한 진단을 통해 사업기획, 기술 금융연계, 기술무역 코칭 등 기업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업 발굴을 위해 최근 ‘찾아가는 기술사업화 맞춤 컨설팅 수요기업 모집’ 공고를 낸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통해 다음달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기술사업화에 관심 많은 기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과제정보 와 및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