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줄 좌측부터 지유진 감독 , 조윤지, 김해림, 홍란, 배선우, 이주미./사진=삼천리 골프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해림(29), 조윤지(27), 이주미(23)와 지유진(39) 감독이 2일 삼천리 스포츠단에 공식 입단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3승, 일반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서 1승을 올린 김해림은 지난 시즌까지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있다가 이번에 삼천리 스포츠단에 둥지를 옮겼다. 김해림은 2018시즌 삼천리 모자를 쓰고 JLPGA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KLPGA 최다인 8연속 버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윤지도 NH투자증권에서 삼천리로 소속을 바꿨다. 함께 합류한 이주미는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프로 데뷔 후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유망주다.
롯데에서 김해림과 여러 차례 우승을 합작한 지유진 감독도 김해림과 함께 삼천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 감독은 1999년 KLPGA에 입회한 후 2012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삼천리 스포츠단에는 홍란(32), 배선우(24) 등이 소속돼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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