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가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380명의 35.1%에 해당하는 485명을 선발한다.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7개 학과와 전자공학부, 디자인학부 등 5개 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나군 일반전형 233명, 다군 일반전형 252명이다.
전형은 일반학생과 수능우수자로 나뉜다. 일반학생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80%(국어, 수학 가ㆍ나, 사회ㆍ과학 탐구 2과목)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수능우수자 전형은(국어, 수학 가ㆍ나, 사회ㆍ과학 탐구 1과목)은 수능 100%로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정원 내 인원은 정시모집 수능우수자 전형에 포함해 선발할 계획이다. 정원 외 인원은 정시모집 정원 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포함한 변경 모집인원은 이달 5일 이후 대학 홈페이지(www.kpu.ac.kr)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기술대는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 영어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영어 성적 보다 다른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다. 또 탐구 영역 2과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일반학생 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낫다. 2개 과목 중 1개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수능 우수자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다소 유리할 전망이다.
산업기술대는 1997년 당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경기 안산ㆍ시흥스마트허브에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