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적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D에서 ‘멋진 겨울날’이라는 타이틀로 2회 공연을 개최했다.
그는 이날 신곡 ‘나침반’과 ‘불꽃놀이’, ‘멋진 겨울날’을 비롯해 ‘달팽이’, ‘랄랄라’, ‘그녀를 잡아요’,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22곡의 히트곡을 열창해 팬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이적은 “여력이 되는 한 2018년에는 여러 차례 앨범을 발표하고 소극장 공연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빛과 울림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번 이적 콘서트는 국내 정상의 세션들과 스태프들이 참여해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아영 감독을 비롯해 아트믹스의 윤청현 음향감독, 김지훈 조명감독이 독보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을 압도했다. 또 국내 정상의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임헌일, 김호윤, 건반 양시온, 남메아리를 비롯해 드럼 임주찬, 색소폰 고단열과 코러스 김미영, 함지민, 정현모가 사운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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