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에 관한 의혹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1일 오후 3시45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낸시랭, 왕진진 부부에 관해 다뤘다.
낸시랭은 며칠 전 왕진진이라는 남자와의 결혼을 알리면서 71년생 문화사업체 회장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그가 고 장자연의 편지를 조작한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며 71년생 마카오 출신이 아닌 80년생 전남 강진 출생이라는 점,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로서 12년간 수감 생활을 했고, 현재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같은 보도 이후 낸시랭, 왕진진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왕진진은 전준주라는 인물이 본인이 맞다고 밝히며 고 장자연의 편지라고 주장하는 원본을 공개했다. 장자연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10대 때 많이 만났다"고 답했다.
실제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서류상에는 80년생, 실제 나이는 71년생이다"고 했다. 하지만 전자발찌는 착용 여부에 관해 묻자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변을 했다.
낸시랭은 "나는 내 남편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며 변함없는 자세를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스타]이상민의 눈물, 편찮으신 엄마 향한 불효자는 웁니다
[SBS연예대상]예능인 아닌 '미우새' 네 어머니 대상 진풍경(종합)
여자친구 굿즈, 성상품화 논란에 "판매하지 않을 것"(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