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6·FC도쿄)가 2년 연속 국내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 해 축구대표팀 선수별 A매치 출전시간을 조사한 결과, 장현수는 올해 열린 대표팀의 A매치 13경기에 모두 뛰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전했다.
장현수는 13경기 가운데 12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출전시간은 총 1,123분이었다. 그는 2016년에 9경기, 790분을 뛰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최다 출전 2위는 김진수(25·전북 현대)다. 9경기에서 7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25·토트넘)은 9경기, 698분으로 3위에 올랐다.
2017년 최다 득점은 손흥민과 김신욱(전북)이 3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도움은 이재성이 3개로 1위,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2개로 2위에 자리했다.
올 해 펼쳐진 A매치에 한 번이라도 출전한 선수는 총 50명에 달했다.
대표팀의 2017년 A매치 성적은 4승 5무 4패다. 16골을 넣고 16골을 허용했다. 승패와 득실점이 같다. 올 A매치 최다 관중 경기는 8월 31일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으로 총 6만3,124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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