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가 빚 청산 100%를 향해갔다.
31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출장 영수증 주인공으로 윤정수가 등장했다.
김생민과 송은이, 김숙은 김숙의 전 가상남편인 윤정수의 집을 자세히 둘러봤다. 윤정수의 집에는 많은 신발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으며 VR 게임기 등 스스로를 얼리어답터라고 말할 정도로 여러 물건이 있었다.
윤정수의 집에 가득한 접시는 14년 전 잘 나가던 시절 구입한 것이었다. 현재 윤정수는 이면지를 쓰고 향초 남은 것들을 모아 쓰고 있어서 '그뤠잇'을 받았다.
김생민은 윤정수가 맥주 거품기를 사용해 따른 맥주를 마시고 눈썹을 씰룩이더니 "오 다르다"며 인정했다. 윤정수는 거실에 놓아둔 침대를 대여했다며 휴대폰으로 침대와 불, 스피커를 자유자재로 제어했다. 김생민은 "13kg를 뺐는데 다시 10kg 찔 수 있다"며 '스튜핏'을 줬다.
윤정수는 폐기 물티슈를 100원에 받아온다고 해서 '그뤠잇'을 처음 받았다. 김숙이 공짜 휴지를 받아온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다.
자산 관리에 대해 묻자 윤정수는 "월세라서 이리 저리 있던 돈을 모아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반 가까이 낮췄다. 자산 관리를 이제 해야한다. 빚도 거의 갚았고 세금도 거의 다 냈다"고 했다.
100% 빚 청산을 향하는 윤정수에게 김생민은 "10억이든 5억이든 형처럼 줄이지 않고서는 갚을 수가 없다. 형님에게는 꽃길만 남은 거다. 저축을 하고 결혼을 하고 2세가 생기면 되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덕담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스타]이상민의 눈물, 편찮으신 엄마 향한 불효자는 웁니다
[SBS연예대상]예능인 아닌 '미우새' 네 어머니 대상 진풍경(종합)
여자친구 굿즈, 성상품화 논란에 "판매하지 않을 것"(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