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이 동방신기 팬에게 조언했다.
31일 오전 10시30분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동방신기 팬 생활을 하면서 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의뢰인이 동방신기 팬미팅을 위해 빨간색 네일아트를 했다고 하자 김생민은 "빨간색의 기운과 열정을 보여주려면 빨간색 목장갑이 낫다"며 "팬미팅 공연장으로 가기 위한 대장정 같다"고 했다.
박지선은 팬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나 같은 경우 CD도 비닐 포장도 안 뜯은 새 거가 있다"며 감상용과 보관용을 각각 구매한다고 했다.
김생민은 "이 분이 동방신기 사랑하는 거 말고는 별로 돈을 안 쓴다. 공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지 다른 달은 괜찮다"며 "공연이 와도 이렇게 쓰면 안 된다. 1년에 35만원 정도만 사랑하라"라고 총평했다.
엄벌에 대해 김생민은 "빨간색에 집착을 하고 있다. 빨간 김치, 방울토마토, 빨간 오징어 젓갈을 먹으며 빨간 저금통에 저축을 하면서 빨간색에 대한 열정을 이쪽에 쏟아붓고 나머지는 저축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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