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은 설인아-카이-한채영-이시언이 수상했다.
29일 저녁 8시 55분 ‘2017 MBC 방송연예대상’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쇼 시트콤 부문 신인상은 ‘섹션TV 연예통신’ 설인아, ‘일밤-복면가왕’ 카이가 수상했다. 설인아는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알고 더 노력하고 예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카이는 “너무나 큰상 받아서 영광이다. ‘복면가왕’은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석박사 포함해서 20년 간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책에서 배우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운다. 예능인들이 펼치는 땀과 노력이 있다. ‘복면가왕’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말한 후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
버라이어티 신인상은 ‘일밤-오지의 마법사’ 한 채영과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었다. 한채영은 버라이어티 여자 신인상은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을 줄 생각도 못 했다. 놀러온 기분으로 온 건데 너무 뜻밖이다. 감사하다. 2017년은 내게 특별한 한 해였다. 사실 ‘오지의 마법사’ 하기 전에 걱정도 많이 되고 부담도 됐었다. 제작진분들이 힘을 많이 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은 “기안84가 받을 줄 알았다. ‘나 혼자 산다’ 팀 정말 감사하다. 오늘 어머니 생신이다. 지금 친구분들 모임 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원석이, 제쳔이 출연해줘서 너무 고맙다. 미국에 있는 친 동생,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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