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신년맞이 준비 한창...

크림 예프파토리야에서 28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이 신년을 위한 조형물 '2018' 앞에서 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의 시드니에서 29일(현지시간) 시드니 신년맞이 전야 언론공개행사가 열린 가운데 글래브섬에서 바지선을 가득 채운 폭죽이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시드니 불꽃놀이 축제는 호주 전역과 해외 관광객을 포함해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10억명이 TV를 통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영화배우 휴 잭맨은 행사 준비를 도왔다. EPA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29일(현지시간) 츠키지어시장 부근 거리가 관광객 및 쇼핑객들로 가득 차 있다. 이날 츠키지 어시장에는 새해 가족들과 모여 신년을 축하하며 먹는 일본 전통요리인 ‘오세치 요리’에 사용할 재료를 구입하려는 인파로 가득찼다. AP 연합뉴스

네덜란드 스헤베닝언의 해변에서 28일(현지시간) 연례 새해맞이 '스헤베닝언 본파이어'를 앞두고 마을 주민들이 대형 본파이어를 위한 나무를 쌓고 있다. EPA 연합뉴스

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릴 신년맞이 행사를 앞두고 보안이 최고수준으로 강화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타임스스퀘어에 무장한 경찰들이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18년 신년을 앞두고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북부 근교도시 말라봉시의 말라봉 동물원에서 폭죽없는 전통 신년맞이 캠페인이 열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폭죽 대신 종이로 만든 뿔을 불며 사모예드와 알래스카 말라뮤트, 앵무새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신년 맞이 폭죽놀이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폭죽사용을 강력히 금지하고,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할수 있는 곳으로 수도 마닐라와 주변 공공장소를 지정했다. AP 연합뉴스

루마니아 북부 피아트라 네암츠에서 28일(현지시간) 연례 신년맞이 의식가 열려 곰 가죽을 쓴 청소년들이 춤을 추고 있다. 이 행사는 기독교가 전파되기 이전의 풍습으로 색색의 의상이나 동물의 털을 쓰고 마을의 집집을 돌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 악마를 쫓는다. AP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에서 28일(현지시간) 새해맞이 행사를 위한 무대 설치 및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들이 주변 도로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