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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사업 노하우 통해 일본에 K-패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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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사업 노하우 통해 일본에 K-패션 알린다”

입력
2017.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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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포비즈코리가 일본 광고대행사 신토통신과 최근 한국 패션 아이템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포비즈코리아는 기업형 쇼핑몰의 솔루션 개발 및 제작, 운영 그리고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KGC인삼공사, 다이소몰, 엔터식스 백화점몰, 에이랜드, 오렌지에비뉴 등을 주요 고객사로 그동안 큰 성과를 올려왔다.

최근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LAZADA)’, ‘말레이시아 디지털 마케팅 업체(Silver Mouse)’, ‘싱가포르 소셜미디어 기업(YuuZoo)’ 등과의 제휴를 단행,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신토통신과의 MOU 체결을 통해 포비즈코리아는 일본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프로모션 및 CS까지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최근 일본에서 ‘링크코디(트윈룩, 시밀러룩 등을 아우르는 개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에 따라 엄마와 자녀, 자녀 간의 링크코디를 위한 동대문, 남대문의 상품성이 좋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동복과 여성복을 중심으로 일본 유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포비즈코리아는 온라인 유통 판매채널을 일본 현지에 구축하고 동대문, 남대문이 기보유한 상품정보를 온라인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로 글로벌화 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신토통신은 일본 현지에서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셀럽 등을 활용한 V커머스 마케팅과 지상파 미디어/모바일 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딩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포비즈코리아의 이재일 이사는 “이번 MOU는 양사 간의 글로벌 진출이나 비즈니스 플랫폼 확장에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대문, 남대문의 상품들이 온라인 유통에 적합한 형태로 재편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데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무던히 애써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보다 전략적으로 한 발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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