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가 이준호를 향한 순수한 감정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6회에서는 원진아와 이준호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며 두 사람의 감정이 점점 더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문수(원진아 분)는 달달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강두(이준호 분)와의 약속을 앞두고 서툴게 마스크팩을 붙이는가 하면, 막차로 인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시청자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술에 취한 채 “나 당근 먹는 남자 좋아해”라고 기습 고백하며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도 했ㄷ.
그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해 아련한 눈빛으로 이강두를 뚫어지게 응시하던 하문수는 먼저 다가가 입을 맞췄다.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원진아의 사랑스러운 대범함은 설레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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