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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소희 '한밤' 하차 소감 "흔치않은 기회 감사했다,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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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소희 '한밤' 하차 소감 "흔치않은 기회 감사했다, 잊지 못해"

입력
2017.12.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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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소희가 '한밤'에서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엘리스 소희가 '한밤'에서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엘리스 소희가 '소희 connected'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소희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자신이 진행하던 코너와 작별했다. 지난 5월 싸이를 시작으로 약 8개월 간 이서진, 신승훈, 윤종신, 거미, 인순이, 김완선, 선미, 여진구 등 30명의 스타들을 인터뷰했던 소희는 난감한 요청 사항도 적극적으로 유도해내며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댄스 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제 막 가요계에 입문한 소희를 위해 스타들은 너도나도 "20대 그 순간을 즐겨라", "나를 많이 아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등 진솔하고 따뜻한 조언들로 소희의 미래를 응원했다.

마지막 커넥티드를 마친 소희는 방송 말미 "데뷔하자마자 '한밤'에 오게 됐는데 흔치 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 MC 구라 선배님, 선영 선배님 등 모든 큐레이터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거다. 사랑해요"라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담은 인사를 했다.

SBS 'K팝스타6'에서 걸그룹 퀸즈로 활동하며 얼굴과 이름을 처음 알린 소희는 5인조 걸그룹 엘리스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JBJ 김상균과 첫 듀엣 윈터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희는 보다 전문적인 안무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내년 초 미국으로 출국해 2018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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