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로 갈 예정이다.
윤손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26일 한국일보닷컴에 "윤손하가 아이들과 캐나다로 가려는 건 사실이다. 온전히 엄마로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손하 측은 "이민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외 다른 것은 개인적 사안이라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 댓글은 당부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6월 윤손하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후 전해진 것이기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윤손하의 아들은 재벌 총수와 연예인 아들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보도된 바 있다. 피해 학생은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융해증 등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윤손하는 SBS 보도 내용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으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로 인해 윤손하가 그 시기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도 있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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