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기대상’ 대상 부문의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MBC 사장 또는 부사장이 시상을 함께 했다면,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좀 더 의미 있는 시상자가 찾아온다. 극의 활기와 재미를 불어 넣는 명품조연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017 MBC 연기대상’에는 26년차 무명배우 최교식이 시상자로 나선다.
올해 MBC ‘연기대상’ 대상 부문 시상자로 나서는 최교식은 올 한해 ‘역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도둑놈 도둑님’, ‘훈장 오순남’ 등 MBC 드라마 10여 편을 출연했다.
또한 최교식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단역배우 최초로 ‘역적’에서 엔딩신을 장식하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단역배우 최초로 드라마 엔딩은 주연이라는 틀을 깨고 ‘이름 없는 백성’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최교식이 이번엔 시상식 엔딩을 장식하러 찾아온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2016 MBC 연기대상’에서 ‘W’로 대상을 수상했던 배우 이종석이 최교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주병진, 대중소 근황 공개 "너무 많이 컸어" 폭풍성장
"나도 우울증 겪으며 힘들었기에.." 이특, 故 종현 애도
[Hi #리뷰]'화유기' 왜 2회만에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나
심건오, 이은혜 프로포즈 "진심이다...후진 없이 전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