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며 쌓아 왔던 노하우를 통해 그 활동영역 증대와 함께 신뢰받을 수 있는 백화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29일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인 ‘맘스 라운지(Mom’s Lounge)’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맘스 라운지’를 통해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맘스 라운지’는 지난해 선보인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2017년의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빈민가인 쁘자갈란 중학교에 빗물식수화설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세면대에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옥상에 내린 빗물은 세면용으로, 경사진 지붕을 타고 내린 물은 식수용으로 따로 분리 정화돼 공급된다.
롯데백화점은 또 중소기업 파트너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제2회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코트라(KOTRA),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하여 ‘해외 구매상담회’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미팅 이후에도 올해 12월까지 상담 바이어의 구매 의향, 기업 조사, 상품 거래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청년취업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23일에는 부산지역의 청년 취업,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 센터인 ‘두드림센터’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이 건축 및 인테리어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향후 20년간 부산시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유통 계열사들이 축적해 왔던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를 한데 모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테마별로 진행했다. 연말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총 14개의 롯데 유통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4억원 상당의 연탄 50만 장을 기부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의 불우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 11월 20일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인근 점포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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