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양영회 설립, 공장학교 운영 등으로 인재 육성에 매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최근에는 장학사업의 계승, 발전과 함께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영역에서 환경보호, 건강증진을 목표로 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하에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여 명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특히 양영재단의 전신인 양영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으로 국내 첫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2014년 청소년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위촉된 이래 현재까지 맡고 있다. 삼양그룹의 임직원들도 청소년 희망재단의 ‘파랑마니또’ 프로그램에 2014년부터 매년 참여해 멘티로 활동하고 있다. 파랑마니또는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9세 미만 소년범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삼양그룹은 각 사업별로 핵심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화학과 패키징 사업은 환경보전을 위해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휴비스,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주지역 학생과 학부모 1만여 명이 참가해 그림 그리기(초등부), 글짓기(중등부)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이 행사는 1996년 시작된 이래 전주를 대표하는 환경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재정적 후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이다. 삼양그룹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위해 연간 1억원의 후원과 함께 큐원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의 삼양그룹 제품을 지원 중이다. 임직원들은 격월로 봉사센터를 방문해 반찬을 직접 만든 후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인 희망풍차 결연세대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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