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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김수현과 60세 나이차 뛰어넘은 인연 "술먹고 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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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김수현과 60세 나이차 뛰어넘은 인연 "술먹고 형이라고"

입력
2017.1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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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과 김수현과 친분을 공개했다.
송해과 김수현과 친분을 공개했다.

가수 송해와 배우 김수현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송해와 김수현의 독특한 인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앞서 KBS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을 계기로 만났다. 당시 송해가 "자네 술 할 줄 아나"라고 묻자 김수현은 "좀 합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함께 소주 5병을 마셨다고.

이에 송해는 "어느새 김수현이 나에게 '해 형'이라고 불렀다. 얼마나 고맙고 따뜻한지 내가 꼭 끌어안아 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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