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65명 사상자를 낸 21일 충북 제천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청 주관 ‘소방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다음달 10일까지 조사 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단은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을 단장으로 조사총괄, 현장대응, 예방제도, 상황관리, 장비운용 등 5개반으로 구성한다. 조사단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최초 상황대응부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상황관리 등 소방 과정 전 과정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규명한다.
조사 객관성, 공정성, 대외 공신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 10명 등 내ㆍ외부 전문가 24명 합동 구성으로 꾸린다.
소방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다음달 중반 이전에 발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를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