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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주진모, 거친 남성미 장착한 180도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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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주진모, 거친 남성미 장착한 180도 연기 변신

입력
2017.12.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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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가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OCN '나쁜녀석들2' 캡처
주진모가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OCN '나쁜녀석들2' 캡처

'나쁜 녀석들2'를 통해 배우 주진모의 연기 변신이 제대로 통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에서는 허일후(주진모 분)가 김애경(장신영 분)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허일후는 김애경에게 조영국(김홍파 분)의 비리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영국을 잡고자 하는 이유가 자신이 살아온 험난한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달려드는 조직원들을 하나씩 대적하는 과정에서 다리가 후들거리며 땀이 비 오듯 흘러도 김애경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싸움을 할 때만 해도 본 적 없는 살벌한 얼굴을 지닌 허일후였지만 장지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처럼 먹먹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김애경의 아들을 만나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긴 한숨을 내쉬고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어 앉더니 꼭 안아줬다.

방송 말미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김애경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된 허일후가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화면만 바라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동안 잘생긴 외모를 바탕으로 반듯한 매력을 발산했던 주진모는 '나쁜 녀석들2'를 통해 180도 변신했다. 거친 카리스마를 품고 나타난 주진모는 통쾌한 액션에 걸맞은 상남자의 분위기는 물론 눈빛과 작은 행동, 적은 말수에서도 허일후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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