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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손흥민, 올 해 최종전서 9호골 사냥으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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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손흥민, 올 해 최종전서 9호골 사냥으로 반등 노린다

입력
2017.12.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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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5·토트넘)이 올 해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9호 골 사냥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 나선다. 사우샘프턴은 4승 7무 8패(승점 19)로 13위에 올라 있는 중하위권 팀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8골을 기록 중이다. 물론 최근 맨체스터시티전(17일), 번리전(24일) 두 경기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손흥민은 시즌 9호골로 분위기를 반등시키려 하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도 반드시 승리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토트넘은 10승 4무 5패(승점 34)로 정규리그 5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 맨시티(승점 55점)와 승점 20점 이상 차가 나 리그 우승은 사실상 멀어졌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이내 진입을 위해선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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