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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 의왕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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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 의왕에 개소

입력
2017.12.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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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IT밸리 8층에

공간ㆍ제작지원…1대1 멘토링도

이희준(왼쪽에서 6번째)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박근철(7번째)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22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희준(왼쪽에서 6번째)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박근철(7번째)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22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여성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가 의왕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여성 특화 벤처창업 허브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IT밸리 8층에 자리 잡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최근 의왕ㆍ군포 지역에 기업체, 특히 여성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창업 지원정보 및 보육공간이 미흡한 현실을 감안,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벤처센터를 조성했다.

의왕 벤처센터는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에 안정적인 창업 및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는 1인, 4인 및 개방형 창업공간, 협업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창업, 자금, 인사노무, 마케팅ㆍ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 1대1 멘토링을 상시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 3D프린터, 플로터기, 작업공구 등을 활용해 시제품제작을 할 수 있으며, 제품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 스튜디오, 회의실, 휴게 및 네트워킹 공간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여성 중소ㆍ벤처기업으로,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 후 입주를 결정하고 최대 2년까지 입주 및 지원 받을 수 있다. 개방형 창업공간의 경우, 예비창업자는 상시로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이희준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창업모델 제시와 기술 집약형 창업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서 경기북부 8곳(고양 의정부IㆍⅡ 양주 구리 남양주 포천 파주), 남부 6곳(성남 부천 안양 평택 김포 안성)등 14곳의 센터를 구축했으며 이번 의왕센터와 내년 1월 개소할 판교센터까지 포함하면 총 16곳을 운영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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