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사진=대구시청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청의(27·대구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에서 우승했다. 지난 16일 태국서 열린 후아힌퓨처스 대회 우승에 이은 2연속 우숭이다.
김청의(세계 랭킹 493위)는 23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274위·독일)를 2-1(6-3 3-6 7-5)로 제압했다. 1번 시드는 곤살로 올리베이라(196위·포르투갈)가 받았고, 2번 시드가 이날 김청의가 물리친 알트마이어였다. 김청의는 2회전에서 톱 시드인 올리베이라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김청의는 지난 16일 태국 후아힌테니스센터에서 열린 12차 후아힌퓨처스(총상금 1만5,000달러) 결승전에서 8번시드 토쿠다 렌타(일본, 453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한해 김청의는 퓨처스 3번 우승으로 개인통산 8번째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퓨처스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와 챌린저 대회 다음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200위권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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