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박명수가 북한에 진출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박명수 안티세끼’가 방송된다.
박명수는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는 안티 7명과 대화를 나누던 중 북한에서 온 ‘새터민 안티’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신의 히트곡인 ‘바다의 왕자’가 북한에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궁금했던 것.
이에 ‘새터민 안티’는 실제로 밀수를 통해 들어온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가 북한의 곳곳에 퍼져 많은 사람들이 들으며, 놀러 가면 무조건 부르는 애창곡이라고 증언했다. 상상도 못한 인기에 잔뜩 흥이 난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를 북한 사투리 버전으로 부르며 깨알 개인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명수는 “나 북한 가면 난리 나겠다”라고 말하면서 매니저에게 평양 스케줄을 잡으라고 외치는 등 북한으로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꿈을 꿨다는 전언이어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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