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안양 KGC 오세근/사진=KBL 제공
안양 KGC가 7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2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7-75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7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 7연승의 최근 상승세로 선두권을 바짝 압박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연패 늪에 빠져 대조를 이뤘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오세근이었다. 그는 1쿼터 후반 첫 투입돼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쿼터 들어 7개의 슛을 던져서 모두 놓쳤다. 오세근은 3쿼터에도 슛 6개 중 2개만 넣었다. 오세근은 3쿼터까지 야투율이 26.7%에 불과했다.
그러나 승부사는 4쿼터에 진가를 발휘했다. 4쿼터에 다시 나온 오세근은 종료 5분전 1점 차로 추격하는 결정적 골밑슛을 넣었다. 수비에서도 정효근의 골밑슛을 막았다. 뒤이어 오세근은 종료 3분전 5점 차로 달아나는 골밑슛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4쿼터에만 11점을 퍼부은 오세근을 앞세워 KGC가 7연승을 완성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외국인 가드 셀비의 부진이 뼈아팠다. 셀비는 이날 21분 33초를 뛰며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최악의 컨디션에 승부처인 4쿼터에는 아예 경기에 뛰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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