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MVP를 수상한 이재성/사진=프로축구연맹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며 K리그의 최고별로 우뚝 선 이재성이 농구공을 든다.
22일 울산 현대모비스 구단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이재성을 시투자로 초대했다.
전북 현대 이재성의 초청은 소속 팀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모비스는 "이재성은 울산 출신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연고지 구단인 현대모비스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그는 소속팀 등 번호(17번)가 새겨진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시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에 앞장섰다. 최근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도 활약하며 대회 MVP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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