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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뮤직]나얼, 이번엔 소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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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뮤직]나얼, 이번엔 소울이다

입력
2017.12.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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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신곡을 공개한다. 롱플레이뮤직 제공
나얼이 신곡을 공개한다. 롱플레이뮤직 제공

가수 나얼이 두번째 싱글을 발매한다. 나얼은 또 다시 자신의 이름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이어나갈까.

나얼은 22일 오후 6시 두번째 싱글 '글로리아'를 발표한다. 리드싱글 '기억의 빈자리'를 선보였던 나얼은 '글로리아'를 통해 한층 깊어진 소울 감성을 들려주고자 한다. 

'글로리아'는 오리지널과 아카펠라 형식으로 공개된다.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진 '글로리아'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코러스로 참여하며 풍부한 보이스를 예과고 있다. 

특히 '글로리아'는 1970년대 유명가수 인챈트먼트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나얼의 몇 없는 리메이크곡이기도 하며 오랫기간 동안 나얼이 공을 들였던 음악으로, 그의 음악적 구심점이 소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기억의 빈자리'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차트 1위를 모두 휩쓸며 나얼의 귀환을 알린만큼 이후 발표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나얼은 자신이 가장 잘하고, 사랑하는 소울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의 기대감을 채우고자 한다. 

나얼의 신곡이 과연 '기억의 빈자리'를 넘어설 수 있을까. 자신과 경쟁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그만큼 나얼의 음악의 독보적이라는 극찬이기도 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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