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이 '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박원은 2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라스)에서 이별 소재 노래가 많은 것에 대해 "나의 이야기로 쓰는 편이다"고 말했다.
수정하고 싶은 가사를 묻자 박원은 "가장 최근에 나온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다. 내 이별 이야기를 쓰고 마지막에 '네 얘기가 맞아'라고 하는데 그 사람은 알 거다. 길에 나올 때마다 나는 내려갔으면 좋겠다"며 "그 사람을 한 번 더 아프게 할 수 있는 거라서 차라리 그걸 뺏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원은 또 "그 분 빼고 다 연락이 왔다. 그 사람에게서는 안 왔다"며 "(전 여자친구들이) 잘 지냈냐고, 노래 좋더라. 난 아니지? 그렇게 왔다"고 이전 연인들이 연락한 내용을 공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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