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의 천재적 일생이 공개됐다.
20일 밤 9시1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9회에서는 이준호(정경호 분)가 야구를 그만 두고 교도관이 된 과정이 밝혀졌다.
이준호의 동생은 김제희(임화영 분)의 식당에 갔다가 한 회사가 전체 예약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 동생은 "우리 형이 창립 멤버였다"며 이준호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해주기 시작했다.
김제혁(박해수 분)가 하던 걸 보고 따라하던 야구에 재능을 보인 이준호는 사고로 야구를 그만 둔 후 대학에 갔다. 동생은 "초중고 책 한 권 안 보고 야구만 했는데 딱 한 번 재수하고 바로 대학 갔다. 우리 형 천재다"며 "대학 가서도 과 선배들과 사업 한다고 2~3년 고생했다. 지하철 시간 알려주는 걸 개발해서 대기업에 5억인가 10억 받고 아이템을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일하던 선배들은 주식 받고 대기업에 들어갔는데 우리 형은 주식 받고 잘 된 사람 못 봤다며 현금 5000만원만 받고 나왔다. 그 선배들 대기업 잘 다니다가 자기들끼리 팀 꾸려서 회사 만들고 상장 하고 돈벼락 맞았다"며 부러워했다.
교도관 시험은 언제 준비했냐고 김제희가 묻자 "공무원 시험 그 어려운 걸 우리 형이 해냈다. 그런데 어렵게 붙은 교도관도 하기 싫다고 임용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현철 정신과의사, 종현 유서 속 주치의 비난 "최악의 트라우마"
홍석천 동생은 남자 가수? "잘하고 있더라, 피해 갈까봐 말 못해"
민효린, 속옷 화보로 몸매 공개...탄력 넘치는 볼륨감
개그우먼 최서인, 난소암 투병 중 사망...향년 35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