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과 구원이 엇갈리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고야(최윤영 분)와 서류가 뒤바뀐 것을 알게 된 지석(구원 분)이 고야를 더욱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20억이 걸린 서류라는 거짓말까지 하며 재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서류를 찾던 고야는 결국 접수 마감 시간에 도착, 원서를 넣지 못하고 지석의 거짓말에 놀아났다는 분노로 그에게 불꽃 따귀를 날렸다. 이에 지석이 갖고 있던 고야의 요리 공모전 원서의 행방과 고야를 붙잡으려던 지석이 하고픈 말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고야가 “그 자식, 나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말한 것과 달리 지석은 술에 취해서까지 “보고싶어요, 그 여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처럼 고야를 향한 감정이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가는 민지석과 여전히 고분군투하는 고야의 모습은 이들이 악연에서 인연으로 바뀔 수 있을지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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