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새단장을 한다.
삼성은 19일 '오프 시즌 동안 라이온즈 파크에 변화를 준다'며 '팬들의 민원이 많았던 기둥을 줄인다'고 밝혔다. 라이온즈 파크는 일부 좌석의 시야를 가리는 내야 기둥이 단점으로 꼽혔다. 현재 20개인 기둥 중에서 최소한의 안전에 필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삼성은 '구장을 찾는 팬들의 관람 시야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물망도 손본다. 기존 그물망보다 더 가볍고, 얇은 고급 재질로 교체한다. 그물망 높이도 상향 조정해 팬들이 더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응원단상은 3루 테이블서 6,7구역까지 확장해 많은 팬들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장 장식도 설치한다. 삼성은 '올 시즌 팬들의 호응을 받았던 그레이트 월(선수들 사진으로 꾸민 외벽 장식)에 이은 특별한 장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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