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17 KFA 시상식’에서 한국 축구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기려 김 회장한테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한국 축구 대표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하나금융은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도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다. 2000년부터 FA컵을 후원 중이고, 올해부터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이 작은 힘을 보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아름 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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