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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ㆍ원주 혁신도시포럼] “빅데이터ㆍIoT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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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ㆍ원주 혁신도시포럼] “빅데이터ㆍIoT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도시 만들자”

입력
2017.12.20 04:4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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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ㆍ헬스케어 시스템 등

생명ㆍ관광 클러스터 성장 모색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일보가 19일 강원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생명ㆍ건강ㆍ관광 클러스터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한 강원ㆍ원주 혁신도시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구문모 한라대 교수, 이종재 (사)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이해규 원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김기선 국회의원,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 이기원 한림대 교수, 박정원 상지대 교수, 김인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영수 국토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김지엽 아주대 부교수. 신상순 기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일보가 19일 강원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생명ㆍ건강ㆍ관광 클러스터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한 강원ㆍ원주 혁신도시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구문모 한라대 교수, 이종재 (사)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이해규 원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김기선 국회의원,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 이기원 한림대 교수, 박정원 상지대 교수, 김인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영수 국토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김지엽 아주대 부교수. 신상순 기자

강원 원주혁신도시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을 생명ㆍ건강ㆍ관광산업에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한국일보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시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한 ‘생명ㆍ건강ㆍ관광클러스터 강원ㆍ원주 혁신도시 구축방안’ 포럼에서 스마트 카와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등 혁신도시 2단계 사업 로드맵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이기원 한림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혁신도시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완성된 밑그림에 어떤 색을 채워 넣어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강원도와 원주시의 전략산업인 관광, 의료, 생명, 자동차 부품산업을 한 단계 ‘업 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국가혁신 클러스터 구축과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등 국가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인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원주혁신도시 시즌2 계획의 핵심은 지속발전이 가능한 스마트 시티”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도시 등 입주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사업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의 사회로 열린 토론에서는 구문모 한라대 교수와 박정원 상지대 교수, 김지엽 아주대 교수,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해 의료, 관광산업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과 혁신도시-구도심의 동반성장,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앞서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혁신도시 특별법 제정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며 “원주 혁신도시를 생명ㆍ관광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각계 최고 전문가들의 분석이 강원도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ㆍ건강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교통과 육아, 교육환경 개선 등 혁신도시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은 “혁신도시 건설 목표는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원주 혁신도시가 대한민국의 생명건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ㆍ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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