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첫 만남 모습이 담긴 '집사부일체' 티저가 공개됐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19일 제작진은 포털 사이트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첫 만남 현장이 담긴 4분 분량의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은 가장 먼저 식당에 도착한 이승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못 본 사이 더 말랐다"는 반응에 이승기는 "군대 물은 정수기 물만 마셔도 살이 빠진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세영 PD가 "벌써 군대를 잊었냐"라고 묻자 이승기는 대답 대신 "멀어져 가는"이라며 '슬픈 인연'의 한 소절을 불렀다. 뒤이어 '승기형 바라기' 육성재와 '자칭 낯가림 끝판왕' 양세형, '연예계 진정성' 이상윤까지 4인방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양세형은 "서울대 다니고 이렇게 잘생기기까지 하면 진짜 인기 많았겠다"며 이날 처음 본 이상윤의 외모에 감탄했다. 이승기도 "문을 열고 딱 들어오실 때 약간 설렜다"고 고백하며 "(상윤 형을) 믿고 가야겠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조합이 되게 특이하다. 저만 빼고 세 분이 다 너무 잘생겼다"며 '집사부일체' 멤버 조합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집사부일체'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제작진에 요청에 제대로 답을 못했던 육성재는 "승기 형이 한다고 해서 하는거냐"라는 질문에 냉큼 "네"라고 답했다.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상윤은 "연기자만 10년을 했는데 이곳에서 이제껏 제가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더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함이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이승기는 "자기계발서들을 읽었다. 좋은 책이 많았지만 크게 와닿지 않을때도 있었다. 우리가 만나보고 싶은 누군가의 집에 가서 대화하고,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스스로 뭔가를 깨닫는다는 '집사부일체'의 프로그램 취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명사 분들도 계시지만 걸그룹의 집에도 갈 수 있지 않겠나"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승기의 걸그룹 발언에 네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잔을 들어 건배를 했고, 이승기는 "우리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예능 초보 이상윤의 모습과 "군대물은 이미 다 빠졌다"고 말하면서도 자꾸 군대 이야기를 꺼내는 이승기, 반전 막내 육성재, "낯을 엄청나게 가린다"는 말이 무색하게 첫 만남부터 독설을 날리는 양세형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사람의 모습이 나오면서 앞으로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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