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원스톱 민원서비스
조직관리 우수기관 표창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센터를 설치한 충남 아산시가 최근 열린 ‘2017년 정부조직관리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인주민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센터’를 개설,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는 법무부 아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치청 외국인고용관리팀이 입주, 이주민 체류허가와 기간연장, 고용허가, 취업연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과 통ㆍ번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결혼이주 등이 아닌 단기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용자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의 73%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명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아산다문화이주민+센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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