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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다문화이주민+센터 전국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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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다문화이주민+센터 전국최초 설치

입력
2017.1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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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원스톱 민원서비스

조직관리 우수기관 표창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정부조직관리 시상식' 에서 아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정부조직관리 시상식' 에서 아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센터를 설치한 충남 아산시가 최근 열린 ‘2017년 정부조직관리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인주민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센터’를 개설,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는 법무부 아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치청 외국인고용관리팀이 입주, 이주민 체류허가와 기간연장, 고용허가, 취업연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과 통ㆍ번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결혼이주 등이 아닌 단기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용자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의 73%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명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아산다문화이주민+센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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