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이 김선호와 분리하는 방법을 알아냈고, 이혜리와는 핑크빛 기류를 선보였다.
18일 밤 10시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공수창(김선호 분)은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속에 들어가는 방법과 분리되는 것을 먼저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창은 “조항준 형사 죽인 사람 잡다가 처음 빙의가 된 거니까 그놈만 잡으면 나도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다. 대한민국 형사는 자기 마음대로 죽을 시간도 없어. 차동탁 몸으로 들어가서 내가 직접 잡을 수밖에 없어”라며 차동탁의 몸에 다시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차동탁의 몸이 물에 닿으면 빙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공수창은 차동탁을 물로 유인하려고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한 사건 현장에서 피를 보자 분리가 되고 말았다. 모든 사실을 안 차동탁은 “또 내 몸에 들어오면 끝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차동탁과 송지안(이혜리 분)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송지안은 차동탁에게 “정말 어떤 사람이냐. 말투와 눈빛도 달라지고 진짜 다른 사람 같다. 오늘도 존댓말 쓰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차동탁은 “원래 여자한텐 존댓말 편하다”라고 설명했고, 송지안은 “설마 나 여자예요?”라며 기뻐했다.
이어 공수창이 빙의된 차동탁(이하 탁수)을 만난 송지안은 “아깐 밀어내더니 이젠 진공 청소기냐?”고 말을 걸었다. 탁수는 “쏭은 나한테 항상 여자지. 그것도 너무너무너무 예쁜 여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안은 “또다. 눈빛하고 말투 달라졌어”라며 점을 보러 갔다. 점술가는 “묘한 인연이다. 그런데 절대 만나면 안 되는 인연도 가까이 있어. 그런데 벌써 그 악연을 만났을 수도 있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함께 수사를 하던 송지안과 송지안은 데이트 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키스를 했다. 공수창 역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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