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이 새 국면을 맞는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은 앞서 김종삼(윤균상 분)이 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광역수사대에 합류할 것을 알렸다. 18일 방송되는 13, 14회를 기점으로 김종삼의 상황이 변화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형수 김종삼은 얼떨결에 가짜 형사가 됐다.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엮이면서 국정원에 의해 서류상 모든 기록이 형사 오일승으로 바뀌었다. 신분 세탁으로 새 삶을 얻게 됐지만 비자금 1000억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신분이나 다름없었다. 때문에 김종삼은 늘 자신을 뒤쫓는 국정원에 의해 위기에 처했다. 본격적으로 가짜 형사의 삶을 살게 되는 김종삼이 형사 복귀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4인의 광역수사대5팀은 5인의 암수범죄전담팀으로 바뀐다. 살인범 송길춘(윤나무 분) 사건을 계기로 암수범죄전담팀이 결성된다. 실제로 범죄가 발생했으나 수사 기관에 인지되지 못한 사건들, 인지했지만 해결할 수 없어 공식 범죄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사건들을 수사한다.
암수범죄전담팀은 박수칠(김희원 분), 진진영(정혜성 분), 김민표(도기석 분), 권대웅(강신효 분)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모인 전 광수대 5팀, 여기에 의문의 형사인 김종삼이 가세해 5인으로 구성된다. 암수범죄전담팀이 어떤 조합을 완성할지, 김종삼이 암수범죄전담팀에 어떻게 융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김종삼이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본격 형사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새롭게 결성된 암수범죄전담팀에 합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김종삼이 왜 형사로 복귀 선언을 하는지, 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찾아오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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