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라이터 케이지가 신곡을 발매한다.
케이지(Kei.G)는 오는 20일 정오 다섯 번째 싱글 ‘Winter Time’발매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오래된 카세트테이프가 재생되는 장면이 나와 레트로 느낌을 보여줌과 동시에 카세트테이프 라벨에 새겨진 Level.5 'Winter Time' 제목과 이번 곡을 함께한 'Duet 영준 of Brown Eyed Soul' 문구가 눈에 띈다. 영상 중간에는 빨래방에서 스치듯 서로를 힐끗 바라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나오면서 뮤직비디오 본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신곡 'Winter Time'의 음악적 분위기를 미리 들어볼 수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절감 가득한 90년대 어덜트 컨템포러리 R&B 느낌과 함께 완성도 높은 레트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으며, 케이지의 감미로운 보컬과 영준의 따스한 목소리가 더해져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다섯 번째 싱글 'Winter Time'은 케이지가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작곡한 곡으로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로망을 가져오던 중 올해 뉴욕 여행을 다녀오면서 6년 전 작곡을 함께한 친구와 재회해 완성한 곡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나얼이 악기 톤 등의 편곡적인 부분에도 조언을 해주는 등 두 가수 모두 소속사 후배 케이지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는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지금 여기’, ‘Shine!’, ‘널 봐’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뮤직큐브의 K팝 프로젝트 일환인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R&B 명곡인 '아프고 아픈 이름'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올여름에는 세련된 멜로디로 구성된 시티팝 장르의 곡 'Planetarium(플라네타리움)'을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동차 광고 음악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지석 "유인영과 친구 이상 감정? 타이밍이 안 맞았다"
[TV오프닝]'나쁜 녀석들2' 강렬함으로 무장한 핏빛 범죄도시
[Hi #이슈]타히티 지수 탈퇴에 얽힌 진실게임 "거짓말vs힘든 나날"
'코빅' 출연 박명수X정준하, 열정 폭발 하와수의 무대 뒷모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