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대한축구협회가 2017년을 결산하는 시상식을 19일 개최한다.
협회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2017 축구협회 시상식을 열어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베스트골, 올해의 지도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의 선수는 한국 국적을 갖고 국내와 국내에서 활약하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남자의 경우 '언론사 50% + 협회 전임지도자 50%'로 투표한다.
이 가운데 2017년 유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손흥민(25ㆍ토트넘)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시즌 21골을 넣어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 지난 11월에는 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려 아시아인 EPL 최다 골 기록(19골)까지 경신했다.
손흥민의 경쟁자로는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재성(26ㆍ전북)이 꼽힌다. 주요 시상 분야로는 해의 지도자 / 클럽 / 심판 / 베스트골 / 선수/ 지역리그 우수심판 / 은퇴심판 공로패 / 특별공헌상 / 히든히어로 등이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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