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진/사진=수원 삼성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수원 삼성이 일본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형진을 FA로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18일 박형진 영입 사실을 밝힘며 "박형진은 태성고, 고려대를 거쳐 지난 2013년 일본으로 진출했다. J리그 진출 후 다섯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146경기 5골 25도움을 기록했다. 홍철, 김민우의 입대로 공백이 생긴 수원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진은 "어렸을 때부터 수원하면 최고의 팬들이 있는 최고의 명문 구단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수원에 입단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외국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관계로 저를 모르시는 팬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누구보다 열심히 할 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박형진은 오는 26일부터 재개될 수원의 동계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트렌드] BTS 날고 워너원 뜨고… 2017년 연예계 10대 뉴스
루니가 박지성이 뛰던 2008년 맨유를 역대 최강으로 꼽은 까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