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한달만에 새 믹스테이프 발표 '쉼없는 음악 행보'

라비가 새 믹스테이프를 선보였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 라비가 믹스테이프를 연이어 발표했다.

라비는 지난 16일 새 믹스테이프 'ALCOHOL'을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기습 공개했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지난달 발표한 '끓는점' 이후 한 달만으로 쉼 없는 음악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ALCOHOL'은 제목 그대로 술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낸 가사가 특징이다. 라비 특유의 저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루브한 래핑에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랩이 비유적인 표현과 맞닿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라비의 음악 크루인 그루블린 더 크랙 키즈(GROOVL1N The Crack Kidz)의 프로듀서 YUTH와의 합작으로 완성됐다. 

올해 라비는 1월 빅스 내 첫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해 'R.EAL1ZE'(리얼라이즈)를 발표했으며 4월 믹스테이프 '자각몽'을 시작으로 '끓는점', 'ALCOHOL'까지 연속 발표하며 개성을 드러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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