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왼쪽) NC 단장, 손시헌/사진=NC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NC가 내부 FA(프리 에이전트) 3명을 모두 품었다.
NC는 17일 '손시헌(37), 이종욱(37), 지석훈(33)과 FA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손시헌은 계약기간 2년, 총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이종욱은 1년 총액 5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지석훈은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손시헌과 이종욱은 2013시즌 뒤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나란히 NC로 이적했다. 두 번째 FA에서도 NC와 도장을 찍으면서 'NC맨'으로 남게 됐다. 손시헌은 올 시즌 124경기 타율 0.350, 5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이종욱은 107경기 타율 0.308, 5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유영준 NC 단장은 "지금의 팀이 있기 까지 세 선수의 공이 크다고 판단했다. 손시헌은 성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따뜻한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어 왔다. 이종욱 또한 베테랑으로서 팀이 필요할 때마다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며 그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석훈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수행했고, 앞으로도 그런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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