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전국적인 강추위에 골프장은 내장객이 감소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골퍼들도 늘어나며 회원권 시장은 비수기 골프장과 달리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름세를 나타낸 종목이 대부분 올 한해 강세를 이어왔던 종목이다. 연말을 앞두고 매도와 매수 관망 심리가 형성되며 거래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0,74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34% 상승했다.
남서울은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0.40% 소폭 올랐다. 골드는 저점 매물 거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4.65% 오른 가운데 매수 주문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신원도 매물 실종과 매수 주문으로 3.32% 상승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캐슬렉스-서울도 겨울 저점 매수 주문이 증가한 가운데 부부-분담금은 1.92%, 개인-분담금은 1.15% 올랐다. 이스트밸리는 거래 없이 0.91% 상승했다. 매물이 없어 거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SG덕평은 매물 출현으로 1.69% 하락했다. 제일과 인천국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각각 1.24%, 1.96%가 올랐다. 강북권 종목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0.71%, 한양은 1.33% 상승하며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서원밸리도 매수 주문만 누적되며 2.08% 올랐다. 뉴코리아도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15% 상승했다. 중부권 대부분 종목이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겨울 비수기 저점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가 차이가 벌어지는 종목이 증가했다. 보합세 속에 거래량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72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6% 상승했다.
가야는 어느 정도 매수가 완료된 모습이다.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매물 실종으로 0.84% 소폭 올랐다. 용원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저점 매수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0.77% 떨어졌다. 울산은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1.07% 상승했다. 아시아드와 베이사이드는 여전히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유일한 부킹 보장 골프장으로써 입지를 갖춘 보라도 매수 문의는 늘어나는 가운데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비수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전반적으로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합세를 유지하며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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