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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휴천동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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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휴천동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입력
2017.1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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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문재인 정부 핵심공약사업인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영주 휴천동 남산선비지구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산선비지구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62억원을 들여 거점개발 및 공공임대주택, 기반시설 확충, 생활편익시설, 주민 일자리창출사업, 주민역량강화 등 도시재생뉴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차장 조성과 상가건물 활성화, 단독주택 도시가스 관로매설, 노후축대와 위험시설 정비, 자립경제사업 등 구체적 사업은 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 시작될 전망이다.

영주시는 후생시장 중앙시장 구성마을 3개 지구에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남산지구는 기관차사무소 앞 마을로 과거 영주역 활성화 때 주택지로 발전했으나 역세권 쇠퇴와 더불어 낙후지역이 됐다.

시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조성, 마을리더 발굴, 추진협의회 구성,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고민으로 선정된 만큼 주민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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