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36개 중점 과제
복컴 등 활용 사회경적경제 일자리도 창출
세종시는 5개 분야 36개 중점과제를 담은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마련,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드맵에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사회적경제 육성 ▦지역산업 개편 ▦인력양성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 고용서비스 제공 ▦일자리 전담조직 신설 등 5개 분야의 세부 사업들이 담겨 있다.
시는 취업취약계층(청년ㆍ여성ㆍ노인)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공공시설과 연계한 일자리를 만든다. 산업단지 확대와 창업지원 등 민간이 주도하는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세종형 융복합 청년내일채움공제, 복컴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월급 받는 농가 2,000호 육성, 세종형 창업벤처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일자리 TF를 신설,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하나로 묶고, 신규 사업 발굴,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타운홀 미팅 등을 추진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일자리 로드맵은 정부 발표 이후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정부 정책기조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게 방향을 잡았으며, 시민, 전문가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 고품질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청사에서 ‘세종시 일자리 정책 로드맵 발표 및 타운홀 미팅’을 갖고, 시민들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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